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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녀석은.. 대단한녀석입니다.....
+   [잡소리]   |  2007/08/21 23:11  
...친구녀석은...

엄청나게 대단한 녀석입... 평생...아니..3대를 내려가도 한번 겪을까 말까한 일을 겪은..

대단한 녀석입...

그녀석의 글을 보실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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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실화 입니다.(방금 겪었지요.)


.............

다시 말하지만.

못믿을분들을 위해.

진짜 실화입니다,

야자 마치고 집으로 오고 있었습죠.

본좌는 자전거로 등교를 하는데.(자전거 타면 15분거리. 차타면 7~8분거리. 걸어가면 40분 거리..ㅡㅡ;;)

실력이 쪼끔은 있어서(자랑은 아닙니다만.)

두손놓고 자전거 타다보니... 커브 트는곳이 있었습니다.

뭐.. 그리 빡신곳도 아니였기에 그냥 손놓고 커브 틀었습죠.

(차도 뜸하고..)

근데... 갑자기 옆구리에서 치고 나오는 검정색 차. (왜 그 있잖습니까..좀 큰데.. 7~8인승 되는거. 버스는 아니고요.)

급이 핸들에 손올리고 브레이크를 잡았건만....

관성의 법칙을 이기지 못하고 그 검정 차의 옆구리에 스메쉬를 날려버렸습니다.

으음. 살짝 굴러서...(여기서 저의 개념: 다친곳이 없으면 살짝 구른거, 다친곳 있으면 스핀 들어간거.)

미안하다고 할 생각으로 벌떡 일어났는데............

여기서 부터 장난 아닙니다.

차에...진짜 사진에서만 보턴... 미소녀들이 새겨져 있는 검정색의 차.... 정말 화려하더군요. 럭키스타 기본이며...하루히..카논...

이름 모를것도.. 진짜 순간 넋을 잃고 바라봤습지요.

그러다 그분이 차에서 내리셨습니다.

적절히 기른 머리.

뿔테안경.

주근께라고 할정도의 여드름.

체크무니 남방에... 하얀색 반바지. 맨발의 슬리퍼. 의미모를 바지뒤에 들어가 있는 손.(뭔가를 긁고 있는지 손에서 벅벅하는 소리가..)

그분이 나를 보더니....

진짜.

하는 말이.

" 으음... 복선이야.. 왜 여자가 아니지..?!"

............

무슨 생각이 들겠습니까... 그저 내가 범접할수 없는 세계라고 단정지을수 밖에..(솔직히 절반은...아니 조금 많이 들어가 있지요..)

그러다.. 인자한 웃음을 지으시며.

"자네 괜찮나? 어서 일어나게."

무슨 하오체를...(어이없는 기분의 연속)

그리고 손을 내밀었는데. 바지 뒤에 들어가 있던 손...ㅡㅡ;;

차마 잡을수 없어 그냥 부스스 일어났는데.......

갑자기 비명소리..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놀라서 바라보니 그분.

그리고 이어지는 한마디.

"나...나의..나의.,.........미유키짜아앙!!!!!!!!!!!!!!"

....................

.....................

그리고 대뜸 저의 멱살을 쥐어잡더니...

"너...너너너너 이이 자식시이식!!!(더듬는거 장난아님.. 침 튀고..눈은 벌겋고..) 이거 어떻할꺼야!!!!!"

그리고 차 문이 열리며 그분의 동료들 등장.

동료분의 한마디.

"왜그래 세바스찬.우리들의 미유키가 어떻게 됐어."

.................

...

세바스찬?! 우리들의 미유키?!

그 동료분은 차를 보더니...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을 시간이 지났을까...

뒷목을 잡고..

....

쓰러지셨습니다......

그리고 저의 멱살을 잡던분은 동료분을 부축하러 갔을때..

동료분의 한마디,,

"우리의...성지가..."

이말 듣고 그분은 눈물을 글썽이더군요.

그 후에...그다음 일어날 일은 왠지 장난 아닐것 같아서(충분이 장난아니긴 했지만.)

자전거 타고 냅다 날아왔습니다.

....................

....................

거짓말 아닙니다.

진짜예요.

여기 포항입니다....

이런 촌구석에 그분들이 계실줄은 몰랐습니다...

그분들의 한마디 한마디는 ..

어느정도 물들었다고 생각했던 제 자신을 다시금 회고하게 만들었고.

세상은 너무나도 위험에 가득차 있다는것을 알았습니다.

..................

만화....같은일.

꽤........흔하내요?!

지금도 그 충격에 해어나지를 못하고 있어... 마음을 정리하고자 여기에 올렸습니다.

.........당사자로썬....... 이제 오덕오덕거리는 소리가 들리는곳의 세계를....색다른 눈으로 보게 되었지요...'ㅅ'

멋진.......하루였습니다.

P.S 차를 구경하는 그때 차안에서 들려오는 정체모를 애니 주제가... 꽤나 익숙한 노래였습니다.

P.S 집쪽에 큰길에서 작은길로 커브가 있어 그곳으로 틀고 약 10초뒤... 엄청난 속력으로 클길을 가로지르는 검정차.....

p.S 내일 학교가기 두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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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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蛇骨 2007/08/25 19:54
두렵다 괴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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